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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 보리밭 , 안형일 - 보리밭 [박화목 작시/ 윤용하 작곡]
'보리밭'은 박화목 (朴和穆) 작시, 윤용하 (尹龍河) 작곡의 가곡으로 1952년 6.25 전쟁 윤용하 선생 부산 피난시절에 작곡이 되었다.
봄을 대표하는 가곡중 한 곡으로 부드러운 멜로디와 서정성 짙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곡이다.
노래를 만들 때 동화작가인 박화목 선생이 시를 지었을 때는 제목이 '옛 생각'이었으나 윤용하 선생이 작곡을 하면서 제목이 바뀌어 ‘보리밭’이 되었다. 발표 후 처음에는 반응이 없었으나 윤용하 선생이 작고 한 뒤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가곡으로까지 불리는 가곡이 되었다. 현재는 독창은 물론 합창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불리고 있다.
작곡가 윤용하는 1922년 황해도 은율 출신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의 가곡들을 주로 작곡을 하였으며 대표곡으로는 '보리밭', '도라지꽃', '민족의 노래', '해방절의 노래'와 동요인 '나뭇잎 배'등이 있다.
작가 박화목은 1924년 황해도 해주 출신으로 1941년 어린이 잡지인 '아이 생활’에 동시인 '피라미드'로 등단을 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보리밭'을 비롯해서 '망향', '과수원 길'등과 동화집으로 '꽃잎 파리가 된 나비', '부엉이와 할아버지' 등이 있다.
조수미 - 보리밭 [노래]
안형일 - 보리밭 [노래]
조수미 - 보리밭 [수록 앨범]
안형일 - 보리밭 [수록 앨범]
가곡 보리밭 [가사]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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